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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플란데/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창단 첫 10위로 떨어진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은 11일 '새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영입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플란데는 189cm, 9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삼성은 '평균 구속 144km의 싱커성 직구를 보유했으며 우타자 상대 몸쪽 직구와 위력적인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수준급 견제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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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사진=삼성
삼성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재활 중인 웹스터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대체 선수를 선택하게 됐다.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다. 삼성은 시즌 전 계약했던 투수 벨레스터 역시 부진에 팔꿈치 부상이 겹치며 지난 5월 레온으로 교체했다. 선발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지며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플란데는 2005년 필라델피아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통산 205경기에 나와 987이닝 동안 62승 58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플란데는 "삼성 선발진에 힘을 더해 올 시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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