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트니 랭/사진=LPGA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1회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양희영(27·PNS창호), 지은희(29·한화)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끝냈다.
우승은 16, 17, 18번 홀 등 3개 홀 연장 승부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제친 브리트니 랭(미국)이 거머쥐었다. 랭은 우승상금 81만 달러(약 9억3,000만 원)를 획득했다. 랭은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노르드크비스트와 연장전에 들어간 랭은 노르드크비스트가 연장 두 번째 홀인 17번 홀에서 벙커 바닥에 클럽을 댔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우승이 확정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유로2016] '에데르 결승골' 포르투갈, 사상 첫 메이저 우승
[현장] 넥슨 스페셜데이, 어린이재활병원 필요성 알린다
[화보] 치어리더 세실, 섹시+큐트 다 가진 베이글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