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의 여수웅천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찾은 인파
한화건설이 여수에서도 완판(100%분양)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택지지구에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전남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이 7일까지 진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청약접수 결과, 전체 1,592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1~2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총 1만2,762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8.02대 1, 최고경쟁률 85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1만 2,110건이나 되는 지역 청약통장이 몰렸을 정도다. 이는 여수 내 1순위 청약 통장 4만1,000여 개 중 3분의 1 가까이 접수된 것이다. 이로서 한화건설은 전남 광양만권에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의 새 역사를 썼다. 또 7일에는 오피스텔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청약 대기자가 몰렸고 총 188실 모집에 4,784건의 접수되며 평균 2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 됐었다. 지난달 30일 본격 분양에 나선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4일만에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여수 시민이 29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여수 시민의 10% 이상이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수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여수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역 내 최고 주거선호지역인 웅천지구에 위치한데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꿈에그린'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수요자들이 호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에 진행되고 계약은 19~21일까지 3일간이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일 실시된다.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는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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