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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경관 사진 2만여 컷 온라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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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경관 사진 2만여 컷 온라인 최초 공개

입력
2016.07.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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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숭례문의 모습. 서울시제공
1995년 숭례문의 모습. 서울시제공
2014년 숭례문의 모습. 서울시제공
2014년 숭례문의 모습. 서울시제공

서울시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가 직접 촬영한 서울 주요 지역의 경관 사진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서울시는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에 ‘사진으로 본 서울’(data.si.re.kr/seoulphoto) 메뉴를 새로 구축해 사진 2만3,000여 점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변화하는 서울 경관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온라인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앞으로 5년마다 얻는 경관사진 역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각 시기나 주제, 지역별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게 했으며 키워드 검색,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특히 디지털사진 서비스에서는 테마가 있는 사진을 컬렉션으로 구축해 서울의 변화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의 사진검색 포털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곳에 올라온 모든 사진은 출처만 표기하면 상업적으로 쓸 수 있다. 보는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는 900픽셀 이미지와 별도로 따로 요청하면 개인 이메일로 1,600픽셀 이미지도 제공한다.

김학진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도시경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관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이 필요한 사진기록을 온라인으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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