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에데르/사진=유로2016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첫 유로 대회 정상에 선 포르투갈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p align="left">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 터진 에데르(29)의 시원한 중거리슛 한방으로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던 거함 프랑스를 1-0으로 격침시켰다.
<p align="left">포르투갈은 무려 41년간 이어오던 프랑스전 10연패를 결정적인 무대에서 끊고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p align="left">전반 중반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호날두(31)는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행복하다. 유로 대회 우승은 오랫동안 원했던 것"이라면서 "나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동료들을 믿었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감사했다.
<p align="left">결승골의 주인공 에데르는 "호날두가 내게 팀의 결승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줬다. 그가 내게 이렇게 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줬다. 그의 한마디가 내게 정말 중요했다"고 화답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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