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배치를 전격적으로 결정하면서 후폭풍 우려가 큽니다. 동북아 정세가 미국과 중국 간 신냉전 구도로 바뀌면서 대북 제재 등 공조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북한이 사드 배치 하루 만에 SLBM을 발사했지만 예전과 달리 중국과 러시아는 즉각 비판 성명을 내지 않고 침묵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수교 이래 최악의 상황이라며 군사 대응이나 경제 보복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개ㆍ돼지’ 망언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큽니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공직자들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막말 퍼레이드를 계속해 오고도 전혀 반성이나 물러섬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습니다. 한국일보는 오늘부터 전문가 릴레이 대담을 통해 좀더 담대한, 새로운 나아갈 길을 모색해 봅니다.
1. [사드 배치 결정 후폭풍]
-中, “사드 배치 지역과 교류 끊고 기업들 시장 진입도 막겠다”
-미중 사이 균형외교 필요한데… 공든 망루외교가 무너진다
-중러, 北 SLBM에 침묵… 대북제재 공조 벌써 흔들
-[해외 석학 칼럼] 중국의 잘못된 이웃나라 외교 정책
2. [단독] 롯데홈쇼핑 로비 리스트에 여당 중진의원 있다
-비망록 작성 강현구 대표 내일 소환
-주무부처 미래부 공무원들도 포함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망언 “민중은 개ㆍ돼지 취급하면 된다”
-술자리 발언 알려지자 공분 확산 “대한민국이 개ㆍ돼지 우리인가”
-박근혜 정부 공직자들 막말 왜? “구시대적 보수정권에 코드 맞추기”
-[사설] 민중이 개ㆍ돼지라는 공무원은 즉각 파면하라
4. [한국 경제를 말한다/ 릴레이 대담]
-“세종은 욕하는 신하도 뽑아 써… 창의성은 결국 소통에서 나와”
-고용 유연성ㆍ안정성 결합해 실직노동자에 충분한 지원을
5. [일본 참의원 선거]
-일본 개헌세력 압승, 아베 "국회서 개헌논의 심화시킬 것"
6. 빚ㆍ사체만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 ‘희귀병 40대’
-잊어도 될 범죄는 없다(8) 정읍 화물차 사무실 살인사건
-“미제사건 해결 집요한 추적 필요”
7. 제주도 이민 갔다… 아이랑 딱 한 달! 엄마들 로망 제주살이 노하우
-숙소 예약은 6개월 전에… 여름 성수기 피하면 언제든 매력
-아이도 엄마도 학원으로부터 해방… 컴퓨터 TV 장난감 없이도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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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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