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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 은메달ㆍ리본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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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 은메달ㆍ리본 동메달

입력
2016.07.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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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갤럭시아 SM제공
손연재. 갤럭시아 SM제공

손연재(22ㆍ연세대)가 리듬체조 카잔 월드컵에서 후프 은메달, 리본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얻었다. 전날 개인종합 때 기록한 후프 18.750점보다 점수는 낮았으나 손연재는 다른 선수들이 큰 실수로 무너지는 틈을 타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야나 쿠드랍체바(19.200점)의 차지였다. 손연재에 이어 마르가리타 마문(18.500점ㆍ이상 러시아)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도 18.500점으로 마문(19.200점), 멜리티나 스타뉴타(18.550점ㆍ벨라루스)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 프리시즌 연습경기서 선취골 작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2부리그 팀인 노팅엄 포리스트 FC와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노팅엄과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 3분 골을 넣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톰 캐롤, 앨릭스 프리처드가 차례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런던 북쪽에 있는 홋스퍼 웨이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뒤 이달 말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할 계획이다. 첫 경기인 피지전엔 출전하지 못한다.

박병호, 트리플A 경기 3타수 무안타…타율 0.190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 PNC 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턴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와 원정경기에서 로체스터 레드윙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진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도 타율이 1할대(0.190, 2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로체스터는 1-2로 패했다.

이탈리아 경보 스타 슈바처, 영구 실격…리우행 좌절

2008년 베이징올림픽 50㎞ 경보 금메달리스트 알렉스 슈바처(32ㆍ이탈리아)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선수 자격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나설 수 없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0일(한국시간) “슈바처의 B샘플에서도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며 “금지약물 복용으로 이미 한 차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던 슈바처를 영구 추방한다”고 밝혔다. 슈바처는 지난 1월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미 도핑 문제로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슈바처는 이번에도 금지약물 복용 혐의가 확정되면서 평생 선수로 뛸 수 없는 중징계를 받았다. IAAF는 두 차례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이면 영구 추방한다.

평창조직위, 국제패럴림픽위와 양해각서 체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단체는 동계패럴림픽의 국제 저변을 확대하고 2018년 평창 패럴림픽 대회 참가 선수를 늘리기 위한 국제 워크숍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IPC 산하 아기토스 재단과 함께 추진될 국제 워크숍은 동계패럴림픽이 활성화되지 못한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 선수, 지도자, 스포츠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스포츠 장비 지원 사업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8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동유럽권 휠체어컬링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에서는 11월과 2017년 3월에 평창과 강릉에서 동계 패럴림픽 종목에 대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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