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한류퀸' 전지현이 출산 후 연예계 복귀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전지현은 5월 오픈한 신세계면세점 모델을 시작으로, 이달 6일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가방브랜드 화보와 포토콜을 통해 더욱 반짝이는 여신 미모를 뽐냈다. 이어 다음날인 7일에는 중국 상하이로 날아가 해외 일정도 소화했다.
전지현은 지난 2월 출산 후 3개월 가량 산후조리에 힘쓴 뒤 곧바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여성 연예인들이 보통 아이를 낳은 뒤 육아에 전념하며 휴지기를 가지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전지현은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 '암살'로 이어지는 커리어에 쉼표를 찍지 않겠다는 생각 아래 복귀 시기를 산후조리 기간 3개월 이후로 정했다. 출산 전부터 구체적인 해외 일정을 조율했을만큼 만전을 기했다. 상하이 일정도 올 초부터 정리했을 정도로 연예계 컴백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도 일찍부터 박지은 작가와 만남을 가지며 사전에 교감을 나눴다. 남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민호와도 얼마 전 상견례를 통해 작품을 위해 '파이팅'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전지현이 워킹맘으로 일과 가정 모두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 복귀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며 대중과 만난 채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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