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한솔동 복컴) 기능 보강 및 지방자치회관 건립사업에 세종대왕과 한글 문양 등을 활용한 세종형 디자인을 도입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이런 내용의 세종형 디자인과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설계공모에 들어가 오는 9월 작품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다.
시는 주민 및 관련기관에서 수렴한 의견을 지침서로 마련, 설계공모에 적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편리하고 매력적인 공공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시청ㆍ주민센터에 전시하며, 건물은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8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한솔동 복컴은 총 226억원을 들여 4,227㎡ 부지에 연면적 7,542㎡ 규모, 지방자치회관은 248억원을 투입해 어진동 9,944㎡ 대지에 연면적 7,426㎡ 규모로 각각 건립된다.
노동영 시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세종형 디자인이 적용된 두 공공건축물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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