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는 8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일본 켄 코퍼레이션과 맞춤형 인재 채용을 위한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문식 교육과정을 이수한 백석대생 40명이 해마다 켄 계열 호텔에 취업하게 됐다.
도쿄에 본사를 둔 프리미어호텔그룹 켄 코퍼레이션은 8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켄 코퍼레이션은 일본을 비롯해 괌, 사이판,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12개 브랜드, 28개 호텔(하얏트, 힐튼, PIC, 니코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백석대 관광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전 외국어능력과 실무능력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측은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관리를 위해 2개월에 한번씩 졸업생들의 취업처를 방문해 현지에서 필요한 맞춤식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는 해외취업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총장이 괌 등 현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졸업식’을 열기도 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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