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1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김현수는 상대 선발 닉 트로피아노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매니 마차도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3회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김현수는 1-2로 팀이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로 닉 트로피아노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3-2로 이겼다.
한편, 전날 콜업된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50으로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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