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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사진=KLPGA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인 이소영(19)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p align="left">이소영은 9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p align="left">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이소영은 2위권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p align="left">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신인왕 후보 이소영은 15번홀까지 버디 7개를 성공시키는 등 이날 뛰어난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 11번홀(파4)에서는 7m 롱 퍼트 성공 이후 13번홀(파4)에서도 4m 정도 되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렸다.
<p align="left">동갑내기 신인 임은빈도 이날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2위에 올랐다. 임은빈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아직 '톱10'에 들지 못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배선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며 6언더파 138타로 박결(20)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가능성을 열었다. 첫날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주은혜(28)는 이날 3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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