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버벌진트의 도주
래퍼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후 경찰 단속을 피해 도주하려다가 붙잡힌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밀착취재 중인 방송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인데요. 음주 정도는 100일 면허 정지 수준이었는데, 단속반을 보고 도망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겨 망신을 당했습니다. 방송에 앞서 버벌진트는 자신의 SNS에 음주운전 사실을 먼저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제보니 먼저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네요.
★리쌍의 포크레인
힙합 가수 리쌍이 자신의 건물에 세들어 영업하던 상인을 내쫓기 위해 철거용역 100여명과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습니다. 절차상으로는 세입자 상인에 대해 상인에 대해 법원의 퇴거명령을 받아낸 이후 강제집행을 시도한 것인데요. 하지만 지나치게 과격한 형태로 강제집행을 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많습니다. 현장에는 임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건물자에 맞서 상가 세입자들이 결성한 맘상모 회원 70여명이 철거용역들과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결국 리쌍과 집행관은 이날 새벽 6시쯤 시작한 강제집행을 4시간 만에 중지를 선언해 대치 상황이 일단락됐습니다.
★강인, 약식기소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로 벌금 700만원을 내게 됐습니다. 공판 절차는 거치지 않습니다. 검찰은 최근 강인에 대해 서면으로 심리를 진행하는 약식기소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강인은 지난 5월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서울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입니다. 사고 11시간이 지나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고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OSEN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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