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추신수(34ㆍ텍사스)가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2(107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이틀 전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뒤 허리 통증 탓에 5회말 수비 때 교체됐고, 전날에는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미네소타 선발 테일러 더피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0-4로 점수 차가 벌어진 2회말 2사 2ㆍ3루 기회에서는 더피의 시속 134㎞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팀은 1-10으로 졌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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