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세 개 뜨는 외계 행성 발견

외계행성 'HD131399Ab'와 세 항성을 그린 상상도. ESO 제공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 '타투인'은 두 개의 항성(일반적으로 태양)이 뜨는 행성이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와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영화 속 행성보다 항성이 하나 더 뜨는 외계 행성 'HD131399Ab'를 찾아 과학 전문저널인 '사이언스' 7일 온라인에 결과를 발표했다.

외계행성(外界行星)은 태양계 밖의 행성으로, 태양이 아닌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으로 지금까지 1800개가 넘는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2014년 9월 1일 기준: 행성계 1135개에서 행성 1821개. 이 중 다중행성계는 467개)

홍인기 기자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와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영화 속 행성보다 항성이 하나 더 뜨는 외계 행성 'HD131399Ab'를 찾아 과학 전문 저널인 '사이언스' 온라인에 7일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외계 행성의 궤도(빨간 선)와 HD131399B, HD131399C 항성의 궤도(파란 선). ES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