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림 US여자오픈 1R 성적표/사진=LPGA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미림(26·NH투자증권)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제71회 US여자오픈 첫날 맹타를 휘둘렀다. 이미림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 첫해였던 2014년 2승을 올리는 성과를 냈지만, 이후 왼쪽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주춤했다. 이미림은 이번 대회에도 왼손목에 보호대를 차고 출전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호주 동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와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는 5언더파 67타를 쳐 이미림을 3타차로 추격했다. 기대를 모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으며 2012년 우승자 최나연(29·SK텔레콤)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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