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 승리한 후 기쁨을 만끽하는 프랑스 선수단/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개최국 프랑스가 독일을 물리치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 대회 준결승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모두 넣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원맨쇼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1984년과 200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우승(3회)을 차지한 독일은 골잡이 토마스 뮐러가 무득점에 그치며 통산 4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예정된 결승전에서 포르투갈과 우승 트로피인 '앙리 들로네컵'의 주인을 결정하는 최후의 승부에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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