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7일 제 349회 임시회를 열고 제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새누리당 김양희(61·청주2·사진)의원을 선출했다.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다. 김 의원은 재적의원 31명 중 27명의 지지를 얻었다.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엄재창(58·단양)·더불어민주당 장선배(54·청주3)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김 의장은 “소통과 포용 정신으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대화와 타협으로 다수당과 소수당이 공존하는 건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사 출신인 김 의장은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충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원장,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다, 비례대표로 제9대 도의회에 입성,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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