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총장 박노권)는 러시아 모스크바 슈우킨 연극대(총장 예브게니 블라디미로비치 끄냐체프)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대학은 협약에 따라 학술 및 문화교류, 관심 분야 공동연구, 교환학생 파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모스크바 슈우킨 연극대는 현대연극의 대부로 손꼽히는 콘스탄틴 스타니스람스키의 유일한 제자이자 연출가 예브게니 박흐탄코프가 1914년 설립했다. 러시라 4대 명문 국립 연극대로 3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박 총장은 “성악ㆍ뮤지컬학부와 TVㆍ영화학부 등 예술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협력 폭을 넓혀 상호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