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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학자금 대출금리 2.7%→2.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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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학자금 대출금리 2.7%→2.5% 인하

입력
2016.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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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왼쪽) 교육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과 정부가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기존 2.7%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당정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학자금 관련 당정협의에서 학자금 대출금리를 이같이 인하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그동안 학자금 대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장학금과 더불어 청년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가정형편으로 학업중단이 없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자금대출을 받아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대출금을 갚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많이 있다”며 “대통령 공약이 이행되고 청년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에 맞춰 여러 대출금리를 인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오늘의 주 의제는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금리를 2.7%에서 2.5%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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