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피츠버그 강정호(29)가 '성폭행 혐의' 파문에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강정호는 7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로 나선다. 그는 '성폭행 혐의'가 보도된 6일 경기에서는 9회초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구단과 선수 모두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함구하기로 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지난 4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장 명단에 포함시켰다.
현지 언론에서도 강정호가 기소될 때까지는 다른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7일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형사 기소되진 않았다'면서 '기소되지 않는 한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서도 안 되고 몇 주 전과 비교해 다른 대우를 받아서도 안 된다'고 보도했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 근거해 강정호를 빅리그 로스터나 경기에서 제외하지 말고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를 정상적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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