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레스 베일(오른쪽)/사진=유로2016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웃었지만 가레스 베일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로 2016 웨일스와 준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베일의 웨일스를 2-0으로 꺾고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경기 내용 못지않게 레알 마드리드의 팀동료 호날두와 베일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모은 한판승부였다. 앞서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가 다소 부진하고 베일이 맹활약하자 유럽 최고의 선수 타이틀이 베일에게로 넘어가는 게 아니냐는 평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호날두는 건재를 과시했고 베일은 본선 첫 진출에 조국을 4강에 올려놓았다는 사실에 만족했다.
베일은 경기 후 "우리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이번 대회의 경험을 즐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 준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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