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제관계대사에 설경훈(58ㆍ사진)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가 부임했다.
설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설 대사는 1982년 외무고시(1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주제네바 참사관, 주쿠웨이트 공사 참사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등을 지냈다.
설 대사는 “우리나라의 전략적 거점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전에서 일하게 돼 자부심을느낀다”며 “다양한 외교 경험을 활용해 대전시가 글로벌 미래 도시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설 대사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 2년간이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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