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자회사인 CIBNK는 최근 알지비글로벌과 중국 CCTV몰 한국관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CCTV몰은 중국 국영중앙방송(CCTV)에서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3월 중국 CCTV와 CCTV몰내 한국관 독점 사업 계약을 체결한 알지비글로벌은 100개의 광고권도 함께 제공 받았다.
이 광고권엔 다양한 매체(TV 공중파 제외)를 통한 광고는 물론 자체 이벤트 및 주문형비디오(VOD) 지원 등이 포함됐다. CIBNK는 CCTV몰 한국관 공동운영으로 수익의 29%를 분배 받을 예정이다.
알지비글로벌 관계자는 “CIBNK의 홈쇼핑 운영 노하우와 여러 네트워크적 요소를 공유하면서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CIBNK 관계자도 “이번 협약으로 수익구조의 다양화와 더불어 비용절감은 물론 판매 제품 확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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