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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감독은 왜 올림픽 응원가 '나의 영웅'을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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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감독은 왜 올림픽 응원가 '나의 영웅'을 불렀나

입력
2016.07.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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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나의 영웅' 듣고 대한민국 파이팅!"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이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수호, 신인가수 케이시와 함께 올림픽 응원가에 목소리를 보탰다. 임 감독은 직접 부른 리우올림픽 응원가 '나의 영웅(My Hero)' 홍보에 나섰다.

임 감독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임 감독은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선배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응원가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림픽 응원가 '나의 영웅'에는 임 감독을 비롯해 23명의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또 이특과 수호, 신인가수 케이시는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프로듀서 겸 작곡가 조영수도 출전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줬다. 응원가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대표선수회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임 감독은 "선수들이 항상 응원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불굴의 투지를 보여줘서 올림픽 기간 동안 더욱 뜨겁게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핸드볼 종목이 올림픽 시즌이 아니면 비인기 종목이 되어버리는 부분이 있다. 이번 올림픽이 물론 결과도 좋아야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의 영웅'은 지난 1일 자정 SM 스테이션을 통해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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