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6년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시 곳곳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양성평등주간은 지난해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 시행된 이후 두 번째 맞는 행사로, ‘남녀가 함께하는 일ㆍ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기념식은 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기현 시장, 여성리더 및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특강 등이 진행되며, 시의 여성ㆍ가족정책 홍보를 위한 희망나눔 한마당과 양성평등 공모 사전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주간행사는 토론회, 토크콘서트, 양성평등 인식개선 거리상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 여성리더 녹색지킴이 양성교육, ‘다르다는 것에 시선 맞추기’ 등 풍성하다.
토론회는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민선 6기의 과제’를 주제로 22일 오후 2시 MBC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는 다양한 행사로 마련된 이번 양성평등주간이 시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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