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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30년까지 인구 121만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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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30년까지 인구 121만 도시로

입력
2016.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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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인구를 상향 조정한 2030년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수립안을 승인했다. 사진은 석양 무렵의 고양시 일산지역 모습. 고양시 제공
경기도가 인구를 상향 조정한 2030년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수립안을 승인했다. 사진은 석양 무렵의 고양시 일산지역 모습. 고양시 제공

경기도는 인구 121만 명 규모의‘2030년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수립안’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고양시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목표를 109만9,000명에서 11만6,000명이 증가한 121만5,000명으로, 시가화 용지는 5.314㎢가 늘어난 41.909㎢으로 확정했다. 반면 시가화 예정용지와 보전용지는 각각 7.921㎢와 3㎢가 줄어들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일산)에서 2도심(일산, 화정)으로 설정해 고양시 내 일산지역과 덕양지역 간 균형발전 여건을 마련했다.

또 국가철도망 상위계획에서 제시된 도로와 철도계획을 반영했고, 소통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가로망 2개소를 확장하기로 했다. 향후 모든 공공 및 민간개발사업 시 도심 공원을 확충해 1인당 공원면적을 11.3㎡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

시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을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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