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자 프로 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6일 박인비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 SM 측에 따르면 박인비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는 오는 11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는 박인비가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지난주부터 훈련을 재개했으며 매일 실전처럼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허리와 손가락 부상이 겹쳐 정상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올림픽 엔트리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 여자 오픈에는 불참한다.
그러나 본인 의지에 따라 올림픽 출전은 가능하다. 앞서 박인비는 컨디션 난조로 자신보다 더 나은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양보할 수 있단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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