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대한 친밀감 키우려…기술이전 업체 모집 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어린이들이 주말농장 텃밭 활동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텃밭놀이 장난감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난감은 어린이들이 텃밭을 체험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먹거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장난감은 플라스틱 모형으로 텃밭이 기본 판을 이루고, 이랑에 식물, 소품 등을 꽂아 텃밭을 꾸미는 방식이다.
이 장난감은 텃밭에 심는 식물 수에 따른 숫자 공부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텃밭을 꾸밈으로써 창의력 증대, 텃밭을 조립하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도 있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5월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을 출원하고 현재 디자인기술 이전과 대량 생산을 위한 장난감 업체를 물색 중이다. 텃밭놀이 장난감 개발 기술이전과 생산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전화(031-229-57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텃밭놀이 장난감은 소꿉놀이뿐만 아니라 교육용 완구 등 다양하게 개발이 가능하다”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장난감 업체와 함께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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