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라르드 마르티노 감독/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르헨티나 축구가 리오넬 메시의 대표팀 은퇴 선언에 이어 또 한 번 직격탄을 맞았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를 놓고 축구협회와 갈등한 헤라르드 마르티노(54) 대표팀 감독이 사임한 것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사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마르티노 감독이 리우올림픽에 나설 선수를 구성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떠안게 되자 사임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아르헨티나를 두 차례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2015, 2016년)으로 이끌었다. 마르티노 감독의 돌연 사퇴로 아르헨티나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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