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권/사진=성남FC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K리그 챌린지 부천FC의 풀백 이후권(25)이 성남FC 유니폼을 입는다.
성남 구단은 광운대 출신으로 부천FC에 우선지명돼 2013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권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후권은 2014년 상주 상무 입해 후 이른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한 것이 장점이다. 제대 뒤 부천으로 복귀해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180㎝-75㎏의 체격조건을 가진 이후권은 좌우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성남은 이후권의 영입으로 왼쪽 수비 장학영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오른쪽 수비에도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이후권은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 반전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해 매 경기 성남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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