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5일 서울역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나눔 챌린지’ 행사(사진)를 가졌다. 에스원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 1,500여명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로 1,500와트의 전력 생산에 성공,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가구에 여름 필수품을 모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에스원 임직원 500여명이 비슷한 행사를 통해 500W의 전력을 생산한 바 있다.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대부분 월 소득 60만원 이하의 에너지 소외 계층 절반 이상이 실내온도 30도가 넘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일회성 관심과 후원에서 탈피, 이들이 안정적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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