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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종반전으로

입력
2016.07.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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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폐막… 업그레이드판 투란도트, 대학생뮤지컬 등 대미 장식

제10회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인 슬로바키아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의 한 장면. 딤프 사무국 제공.
제10회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인 슬로바키아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의 한 장면. 딤프 사무국 제공.
지난 2일 막을 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 '금발이 너무해'.
지난 2일 막을 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 '금발이 너무해'.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대장정의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11일 폐막을 앞두고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유럽이 수작 뮤지컬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더욱 업그레이드 된 ‘투란도트’등으로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폐막작은 슬로바키아 신작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로 슬로바키아 국민 여배우인 시사 스끌로브스까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화려한 궁중 모습과 현대적 음악의 조화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7~9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슬로바키아 뮤지컬은 2014년 제8회 딤프 개막작 ‘마타하리’로 국내 관객을 처음 만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모스크바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니키트스키 극장’에서 만든 러시아 뮤지컬 ‘감브리누스’가 8~10일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감브리누스’라는 선술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토대로 러시아 개방기와 변혁기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러시아 특유의 집시 바이올린 선율이 인상적이다.

한편 대구시와 딤프가 제작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인 ‘투란도트’와 ‘원이엄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하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8월 중국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초청공연도 앞두고 있다.

7~10일 계명아트센터에서 만나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지난 2,3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새 버전이다. 신곡 ‘그 빛을 따라서’를 비롯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등을 볼 수 있음을 물론 의상 안무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워진 ‘투란도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 불리는 ‘원이엄마’는 9일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안동 대표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이 작품은 430여년 전 안동 실존인물인 고성 이씨 이응태와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창작지원작 ‘우당탕탕 열애기’는 6~10일, ‘선택’은 9~10일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과 가온홀에서 공연한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여한 8개 대학 중 4개 팀이 이번 주 무대에 올라 축제를 끝까지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경대학교‘레 미제라블’(4일, 아양아트센터) ‘드림걸즈’(5일 대덕문화전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셜록홈즈’ (8일 대덕문화전당)을 모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문의(053)622-1945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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