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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우로 청계천ㆍ동부간선도로ㆍ잠수교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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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우로 청계천ㆍ동부간선도로ㆍ잠수교 전면 통제

입력
2016.07.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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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 오후 2시 강수량 182㎜…서울시 비상근무 2단계 발령

[저작권 한국일보].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서울 중량구 중량교 인근 중량천이 범람하여 동부간선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서울 중량구 중량교 인근 중량천이 범람하여 동부간선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청계천과 동부간선도로, 잠수교가 전면 통제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19㎜의 비가 쏟아졌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도봉 지역은 182㎜, 가장 적게 내린 송파 지역도 91㎜의 비가 내렸다.

시는 6일까지 많은 곳은 150㎜ 이상, 평균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4일 자정부터 팔당댐 방류량이 3,913㎥/sec 수준으로 늘어 반포, 이촌, 여의샛강 등 저지대에 단계별 대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전날 오후 10시32분부터는 청계천 전 구간이 통제됐고, 이날 오전 7시32분 동부간선도로도 장안교부터 월계1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오전 9시부터는 상암철교하부 증산지하차도를, 오전 9시10분부터는 잠수교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피해 등 시민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서울 종로구 주택가의 축대가 일부 무너져 출입로가 막히자 한 주민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집 밖으로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서울 종로구 주택가의 축대가 일부 무너져 출입로가 막히자 한 주민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집 밖으로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5일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가 불어난 물에 침수되고 있다. 뉴스1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5일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가 불어난 물에 침수되고 있다.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장마철 풍수해 대비 방재시설 예방사업 현장점검차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상류 관악산 저류조 설치공사장을 방문,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장마철 풍수해 대비 방재시설 예방사업 현장점검차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상류 관악산 저류조 설치공사장을 방문,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세종시 가람동의 한 도로가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초과로 오수가 넘치며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4일 오전 세종시 가람동의 한 도로가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초과로 오수가 넘치며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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