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기존 은행의 신용대출 이용이 어려운 중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5일 출시했다.
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에서 산정한 신용등급별로 차등 부여된다.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내로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금을 균등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금리는 최저 연 5.72%(2016.7.5)다.
▲ 5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영업부에서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1호 신청자인 박영산씨(오른쪽)가 대출 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본 상품은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발급여부와 보증한도를 확인한 후에 은행 심사를 거쳐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에 써니뱅크 앱을 설치 후 보증한도 확인이 가능하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서 유선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중금리 신용평가 모형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 없이도 저금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먼저 본인이 소득금액을 증빙할 수 있도록 증빙자료와 근로자인 경우 재직증빙 자료를 준비해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급여소득자 고객의 경우 써니뱅크 앱을 설치하여 무방문 무서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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