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4.71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브룩 헨더슨(8.87점)과의 격차는 6점에 가깝다. 리디아 고는 이번주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겠다는 각오다.
부상 중인 박인비(7.96점)는 3위 자리를 지켰고 4위 렉시 톰슨(7.73점), 5위 김세영(6.98점), 6위 전인지(6.15점), 7위 아리야 주타누간(5.98점)도 지난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양희영(5.66점)은 9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장하나(5.54)는 10위를 지켰다. 현재 기준대로라면 리우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이 된다. 리우 올림픽 출전 명단은 US여자오픈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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