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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프리즘]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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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프리즘]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다면?

입력
2016.07.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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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

박대윤 유디치과 목동점 대표원장
박대윤 유디치과 목동점 대표원장

캠핑 시즌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캠핑을 즐긴다. 하지만 캠핑장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혀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캠핑에서 즐겨먹는 삼겹살이나 목살 등 질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치아에 미세하게 금이 가는 치아균열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는 딱딱하고 강한 것 같지만, 치아에 지속적인 부담이 쌓이면 금이 가고 깨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를 치아균열증후군이라 한다. 질긴 고기뿐만 아니라 산이나 바다로 가는 캠핑장에서는 심한 낙상이나 충돌로 인해 치아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치아균열은 눈으로 잘 보이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으로 보일 정도의 미세한 균열은 치아 내부로 깊숙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지만 치아균열증후군이 생기면 음식을 먹을 때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면서 신경을 자극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먹으면 시큰거림을 느낀다.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있다면 치아 균열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그 틈으로 세균이 침입하여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심한 치통이 느껴진다.

치아균열이 한 번 진행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다. 균열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아의 한 부분이 깨져나가기도 하며, 균열이 치아의 뿌리로도 진행이 된다. 치아균열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으면 우선 치아가 더 벌어지지 않게 금이나 세라믹 등으로 씌워주어야 한다. 치아균열증을 발견하는 즉시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이나 캠핑 중 야외활동 중 치아가 갑자기 부러지거나 빠졌을 경우, 1시간 이내 부러진 치아를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넣어 치과를 찾는다. 또한, 빠진 치아를 혀 밑에 넣고 치과에 가는 것도 방법이다.

치아에 금이 가는 치아균열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에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단단하고 질긴 식재료는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조리법으로 달리하여 먹는다. 고기는 다지거나 얇게 썰어 먹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 그리고 평소 이갈이를 하는 사람도 치아에 균열이 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갈이를 개선하는 안전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치아나 구강 쪽에 강한 충격을 받았지만 외관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 치아 내부적으로 금이 가거나 잇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치아의 신경에 문제가 없는지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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