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오는 11월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언론 라 나시온은 3일 "메시가 이미 대표팀 은퇴 의사를 철회하고 국가대표로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메시가 11월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복귀 시기까지 전망했다.
메시는 지난달 코파 아메리카 칠레와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당시 메시는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아르헨티나는 9월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른다. 9월 초에는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를 상대하고 10월에는 페루,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11월에는 브라질,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라 나시온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메시는 브라질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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