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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스로 아이슬란드 얼음수비벽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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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스로 아이슬란드 얼음수비벽 깼다

입력
2016.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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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머리로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머리로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정확한 패싱 플레이로 아이슬란드의 얼음 수비벽을 깨뜨렸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5-2로 크게 이겼다. 프랑스는 8일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반면 첫 본선 진출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해 전 세계의 응원을 받았던 아이슬란드의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프랑스는 전반전에서 점유율 6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슈팅은 단 7개에 그쳤다. 하지만 7개의 슈팅 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고, 그 중에서 4개가 골로 연결됐다. 그만큼 프랑스의 공격은 효율적이었다.

프랑스의 날카로운 공격은 정확하고 쉴 새 없이 연결된 정확한 패싱 플레이에서 나왔다. 프랑스는 전반에만 352번의 패스를 했고 그중 318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프랑스는 전반 12분에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0분엔 폴 포그바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이어 디미트리 파예(전반 43분), 그리즈만(전반 45분)이 잇따라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

아이슬란드는 프랑스가 방심한 틈을 타 후반 11분 골을 넣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 14분 지루가 다시 골을 뽑았다. 프랑스는 후반 막판 아이슬란드 베테랑 에이뒤르 그뷔드요흔센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후엔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8일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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