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개그우먼 출신 쇼호스트 장경희가 둘째 딸을 낳았다.
장경희는 지난 1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1kg의 딸을 출산했다. 지난해 2월 첫 아들(한국스포츠경제 2015년 3월 16일 단독보도)에 이어 연년생 남매를 두게 됐다.
장경희는 앞서 첫 아들 때 수시간의 산고를 겪은 데 반해 차녀는 무려 30분 만에 자연분만에 성공해 가족들은 물론 병원 관계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장경희의 측근은 "장경희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장경희가 진통을 느끼고 병원에 입원한지 불과 30분 만에 출산해 병원에서도 축하 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장경희는 2014년 3세 연상의 사업가 박모씨와 결혼했다. 박씨가 마친 유명 프랜차이즈 산후조리원 궁 클래식의 대표인 터라 이번에도 역시 든든한 외조를 받으며 출산과 산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 측근은 "장경희가 육아에 집중한 뒤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과 가정 모두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경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해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받고 SBS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6년 '웃찾사'의 미녀삼총사를 통해 '원조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1년에는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CJ오쇼핑 쇼호스트로 전업해 개그우먼 출신 쇼호스트의 닉네임도 얻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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