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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9점' 나성범, 올스타전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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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9점' 나성범, 올스타전 최고의 별

입력
2016.07.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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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나성범/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 나성범이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된 24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의 나성범은 10개 구단의 120명 후보 중 가장 높은 61.89점으로 유일하게 60점대 점수를 받아 KBO리그 최고 인기 선수로 등극했다. 나성범은 최종 집계에서 101만9,654표를 기록해 한화 이용규에게 7,674표 차로 밀렸지만 선수단으로부터 23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16 올스타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에서는 선발 투수 니퍼트가 56.13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니퍼트를 포함해 두산 정재훈과 이현승, 양의지, 허경민, 김재호, 롯데 김문호, 넥센 신재영, 박동원, 한화 송창식, 로사리오 등 11명이 생애 첫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드림 올스타 지명 타자 부문에 선정된 이승엽은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됐다. 지명 타자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KBO는 팬과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24명 외에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두산 김태형, 나눔 올스타-NC 김경문)이 추천하는 각 팀 별 12명 씩 총 24명의 감독 추천선수를 추가 선정해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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