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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영동선 석포역 근처 무궁화호 탈선…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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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영동선 석포역 근처 무궁화호 탈선…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6.07.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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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현터널 입구 낙석과 충돌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에서 낙석과 부딪쳐 탈선한 무궁화호 열차.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에서 낙석과 부딪쳐 탈선한 무궁화호 열차.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에서 낙석과 부딪쳐 탈선한 무궁화호 열차.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에서 낙석과 부딪쳐 탈선한 무궁화호 열차. 봉화군 제공

4일 오전 8시2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석포제련소 인근 영동선 굴현터널에서 석포역에서 승부역 방향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낙석과 충돌, 탈선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강원 정동진역을 출발, 대구 동대구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터널 입구에서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했으나 돌덩어리와 충돌, 6량 가운데 선두기관차 1량이 탈선했다. 터널 입구에는 낙석방지망이 있었지만 그 위로 거대한 돌덩이가 떨어져 레일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코레일, 경찰, 석포면사무소 등에서 17명이 출동, 사고수습에 나섰다. 또 9시15분쯤 낙석과 충돌한 기관차를 제외한 객차 등을 석포역으로 견인한 뒤 강원 태백시 철암역으로 이동시켰다. 승객은 석포역과 철암역에서 영주역으로 버스로 수송 중이다.

코레일 측은 “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고, 32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다”며 “선로가 복구될 때까지 승객들은 버스로 수송하고, 동해역에서 사고수습용 크레인열차가 오전 9시쯤 출발, 11시 현재 탈선한 기관차를 빼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봉화=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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