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왕정훈(21)이 마지막 날 부진으로 시즌 3승의 기회를 놓쳤다.
왕정훈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파71·7,249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프랑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6개의 난조를 보이며 7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가 된 왕정훈은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고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우승 가능성을 열었던 왕정훈으로선 아쉬운 결과다.
대회 우승은 11언더파 273타를 친 태국의 베테랑 통차이 짜이디가 거머쥐었다. EPGA 통산 8승째를 따낸 짜이디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4타(7언더파 277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왕정훈과 공동 2위로 마지막 날을 맞았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278타로 3위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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