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슬란드를 꺾은 프랑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개최국 프랑스가 다크호스 아이슬란드의 기세를 잠재웠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5-2로 크게 이겼다. 프랑스는 정확한 패싱 플레이로 아이슬란드의 수비라인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프랑스는 전반 12분에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0분엔 폴 포그바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이어 디미트리 파예(전반 43분), 그리즈만(전반 45분)이 잇따라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
아이슬란드는 프랑스가 방심한 틈을 타 후반 11분 골을 넣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 14분 지루가 다시 골을 뽑았다. 프랑스는 후반 막판 아이슬란드 베테랑 에이뒤르 그뷔드요흔센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후엔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8일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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