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시즌 13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현수는 1회 1사 후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6구째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두 번째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에드윈 디아스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13번째 멀티 히트 기록이다.
하지만 김현수의 활약에도 볼티모어는 4-9로 지며 4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38로 올랐다.
한편, 시애틀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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