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8월 19일 열릴 예정인 제1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 대회에 참가할 모유 수유 아기를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www.ulsannurse.or.kr)한다.
모집 대상은 모유를 수유하는 2016년 1월 20일부터 4월 19일 사이에 태어난 생후 4~6개월 아기 90명이다.
올해 12회째인 이 대회는 울산시와 시 간호사회가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모유수유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성장, 신체검사 및 발달, 모유수유실천, 모자애착, 건강지수 등 총 8개 부분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아기를 선발, 금메달 등 부상을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로 모유 수유율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간호사회는 지난 7년간 모유수유체험수기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을 엮은 체험수기집 ‘천사를 위한 엄마의 선물’을 발간, 이달 중 보건소, 산부인과, 소아과 등 의료기관에 배부해 예비 아빠 엄마들을 위한 좋은 육아 길잡이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의는 시 건강정책과(052-229-3535)와 울산시간호사회(052-258-2311)로 하면 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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