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주지원센터 문 열었다

제주 이주 관련 정보 제공

안정적인 정착 도움 기대

제주 이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법인 제주이주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이주지원센터(www.제주이주.com)는 급증하고 있는 제주 이주민들에게 이주 관련 정보와 일자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그 동안 이주 희망자들과 정착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민과 이주민들의 협력으로 설립됐다.

제주 이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법인 제주이주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센터 홈페이지(www.제주이주.com) 초기화면.

센터는 앞으로 정착민 일자리 소개, 이주현황 분석 및 관련 연구, 귀농ㆍ귀촌단지 개발 및 조성, 이주 관련 정기 토론회, 이주관련 소식지 발간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이주센터 관계자는 “제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도시민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특히 일자리 정보와 귀농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를 제공해 이주민들이 제주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