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 헨더슨/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대회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헨더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헨더슨은 단독 선두를 달리며 대회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가 2타 차로 헨더슨의 뒤를 쫓았다. 우리베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운정(26·볼빅)은 공동 16위(4언더파 212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고지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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