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선홍의 미뤄진 데뷔승' 서울, 상주에 1-2 패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선홍의 미뤄진 데뷔승' 서울, 상주에 1-2 패배

입력
2016.07.02 22:04
0 0

▲ 황선홍 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이 2경기 연속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서울은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달 29일 성남FC와 데뷔전에 이어 이날마저 패해 부임 후 첫 승 기회를 오는 9일 울산 현대와 홈 경기로 미루게 됐다. 서울은 올 시즌 3연패에 빠져 승점 30(9승3무6패)으로 선두 전북(승점 35)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은 선제골을 먼저 내줬다. 상무 박준태가 후반 20분 박기동의 크로스를 미끄러지면서 공을 밀어 넣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에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후반 36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서울 수비수 심상민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박기동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이 발생했고, 심판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임상협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고 상주는 2-1로 승리했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재성과 멘디의 연속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9승3무6패(승점 30)을 기록하며, 2위 서울에 승점 차 없는 3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3승9무6패(승점 18)로 9위에 머물렀다.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성남 FC가 티아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었다. 성남은 8승5무5패(승점 29)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제주(승점 27)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3승6무9패(승점 16)가 된 전남은 10위에 머물렀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