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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박유천 쇼크, 송중기-박보검에 불똥
한류스타 송중기와 박보검이 박유천 스캔들에 난데 없는 불똥을 맞았습니다. 이른바 '찌라시'와 그 것을 여과없이 내보낸 한 종편채널 때문인데요. 시사평론가라는 사람이 방송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박유천 사건을 언급하며 "그날 룸살롱에 어마어마한 한류스타가 있었다. 박유천이 자신의 여성파트너가 자신보다 그 스타에게 관심을 보여 뿔 났고, 이후 여성을 화장실로 데리고 간 것"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송중기와 박보검 측은 "관련된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최초 유포자는 물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모든 부분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피소
서태지와 아이들로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이주노 씨가 성추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두 명으로부터 강제추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는데요. 이주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술에 취해서 넘어지다가 여성들과 접촉한 기억은 나지만 강제로 추행한 것은 기억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금희, '아침마당' 내쫓기듯 하차
방송인 이금희 씨가 18년 넘게 진행한 KBS '아침마당'에서 하차했습니다. 무언가 내쫓기듯 하차되는 모양새라서 시끄럽습니다. KBS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방송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제작비 감축을 위한 정리해고 성격이 짙다는 시선이 존재합니다. 오랜기간 프로그램 간판으로 활약했는데 마지막 인사도 1분 정도에 그쳤는데요. 씁쓸한 마지막을 두고 시청자게시판에는 '송해없는 노래자랑'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항의글이 수백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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